'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관절 속에서 굳어 결정이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관절염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통풍 발작'이라고 불릴 수도 있습니다.

통풍에 걸린 발


우리 몸 속에는 '푸린체'라는, 살아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푸린체는 유전자에도 포함이 되어 있으며 또한 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합니다.푸린체가 신진 대사를 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요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혈액에는 일정량의 요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여러가지 이유로 혈액 중의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7.0mg/dl를 초과하면 고요산혈증의 상태가 됩니다.고요산 혈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 관절 속에서 요산이 굳어지게 됩니다.굳어진 요산이 관절의 뼈와 뼈 사이(관절강)로 떨어지면 백혈구가 공격합니다.이렇게 통풍 발작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통풍 발작이 일어나기 조금 전에는 근질근질하는 것 같은 위화감을 수반합니다.엄지 발가락 관절에 가장 많은 것이기는 하지만, 발목과 무릎에도 생깁니다.전형적인 통풍 발작은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10일 전후로 경쾌합니다.처음에는 연 1~2회 정도의 빈도이지만 방치하면 점차 빈발·만성화 됩니다.이 시기에는 피하에 요산 덩어리로 이루어진 통풍 결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 기능 장애도 발생하기 쉽습니다.요로 결석도 약 20% 정도로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통풍에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내당능 이상 등의 생활 습관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이러한 것들은 모두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풍 이미지


통풍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통풍 발작을 일으키고 있는 관절에서 물을 빼고 특수한 현미경으로 조사하면 요산 염결정이 보이기 때문에 진단 시에 관절 천자를 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의 요산 수치는 원래 남성 쪽이 여성보다 높기 때문에 통풍 환자분도 대부분이 남성입니다.고혈압이나 심부전 처방이 되는 이뇨제로 인해 요산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요산 수치가 높을수록 통풍이 일어나기 쉬워지지만, 요산 수치가 높은 분들 중에서 통풍 발작을 일으키는 것은 일부입니다.또한 엄지 발가락 관절이 아픈 것이 모두 통풍인 것은 아닙니다.외반모지인 경우에도 같은 부위가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그 외에 감염이나 변성 질환 등과 구별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고요산혈증(통풍)의 치료법]
통풍의 원인인 고요산 혈증은 그 70 ~ 80 %가 체질적인 영향에 의해 있습니다.그리고 이 체질은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평생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는, 30세~60세무렵의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70세가 넘으면 적어집니다.이 이유는 요산 생산량이 20세~40세 무렵에 증가하고 그 후 감소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60세를 넘으면 요산 생산량이 저하되어 고요산혈증의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통풍 발작 중에는 요산 강하제를 먹기 시작하면 안 되는 것입니까?]
통풍 발작중에 요산 강하시키는 약을 '시작'해 버리면 통풍이 악화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풍 발작 중의 요산 강하제를 먹기 시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다만, 이미 요산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통풍 발작이 일어나도 요산 강하제를 중지할 필요는 없고, 그대로 계속 복용해도 괜찮습니다.요산 강하제와 진통제를 함께 복용해 주세요.

 

[요산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이제 통풍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까?]
통풍의 원인은 관절 내에 쌓여 있는 요산 염 결정체입니다.혈액 속의 요산 수치가 저하되어도 요산염 결정이 즉시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혈청 요산 수치를 6.0mg/dl 이하로 양호하게 조절해도 관절 내 요산염 결정이 소실되는 데에는 2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산 강하약은 혈청 요산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중지해도 되는 것입니까?]
양호한 요산 조절을 2년 정도 계속하면 관절 내의 요산염 결정도 녹아 없어지고 혈청 요산 수치 자체도 저하되는 경향을 보입니다.혈청 요산 수치가 4 대나 5 대 초반이 계속되는 것 같으면 요산 강하제의 감량도 가능합니다.예를 들어 요산 강하제를 감량 후에도 2 년 이상 혈청 요산 수치가 6 이하로 유지되는 것 같으면 요산 강하제의 중지가 가능합니다.
단, 복용 중지 후 식이 요법의 계속이나 정기적인 요산 수치 검사는 필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에도 통풍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까?]
고요산 혈증이 있다고 해서 즉시 통풍을 일으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적어도 몇 년간 고요산 혈증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 조건입니다.고요산혈증을 '눈'에 비유하면 통풍은 '눈사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눈이 내렸다고 해서 바로 눈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며칠 동안 눈이 계속 내리고 있을 때 비로소 눈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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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감기로 인한 비염은 1~2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낫게 되는데 알레르기에 의한 비염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지속됩니다.
이 심각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걸까요?

알레르기꽃가루, 집 먼지 등 원래는 인체에 무해해야 할 것을 인체가 '유해한 이물'로 인식함에 따라 일어나는 과도한 면역 반응입니다.
이것이 바로 코 점막에서 일어나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 즉 항원(알레르겐)이 코점막에 침입하면 마크로파지라는 면역세포가,

이를 먹고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합니다.
림프구는 유해물질에 대항하기 위한 물질인 '항체'를 만들어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 구조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생체 방어 시스템으로, 이 반응을 '항원 항체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 항체는 피부와 점막 등에 있는 비만 세포에 결합하여 다음 침입에 대비합니다.
이 상태를 「감작 상태」라고 합니다.
감작 상태가 성립한 후에 다시 알레르겐이 침입하여 비만 세포상의 항체와 결합하면 비만 세포는 활성화되어 알레르겐을 쫓아내기 위해 히스타민 등의 전달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 히스타민 등이 지각 신경과 혈관에 작용하여 일어나는 것이 알레르기 증상으로, 재채기나 콧물, 코 막힘이 발생합니다.

 

 

[아무나 알러지에 걸리는건 아니다]

자주 '알레르기 체질이라서…'라고 하는데, 같은 환경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쉬운 사람,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라는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체질의 차이는 유전과 생활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이미지는 컵의 물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알레르겐을 모아 두는 컵을 가지고 있어, 알레르겐이 침입해 올 때마다 조금씩 컵에 쌓여 간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컵은 사람에 따라 크기가 달라 많이 모아 둘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조금 밖에 모아 둘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컵이 가득 찬 상태가 감작 상태로, 다음 알레르겐이 침입해 왔을 때는 넘쳐 버린다=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버립니다. 즉, 컵이 큰 사람은 좀처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지만, 컵이 작은 사람은 즉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버리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가족 등에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있는 경우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어려운 사람도 질병 등으로 저항력이 저하되어 있을 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에 의한 알러지]

꽃가루에 의한 계절성 알레르기 외에 집 먼지 등에 의한 연중성 알레르기도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계절을 가리지 않아 오히려 걱정됩니다.

집안의 먼지와 먼지를 집 먼지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진드기는 특히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것 같습니다.
알레르겐으로서의 진드기의 대표는 칠레진드기라고 불리는 종류로, 몸길이는 0.5mm에도 못 미치는 크기입니다.
평소에는 남의 눈에 띄지 않지만, 융단이나 다다미, 인형 등에 서식하며, 쓰레기 속의 비듬이나 때, 곰팡이, 식품 부스러기 등을 먹이로 하고 삽니다.
사람을 찌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체와 배변에 포함된 단백질이 알레르겐이 되기 쉬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뿐만 아니라 소아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도 주요 알레르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증상은 특히 새벽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모닝 어택'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아침에 사람이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진정되어 있던 집 먼지가 일제히 날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침에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자율 신경이 휴식 상태에서 활동 상태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겐에 반응하기 쉽게 되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를 연발하는 경우 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러지 증상에 좋다고 여겨지는 음식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나 바람이 아닌데 코가 근질근질하거나 할 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로 인한 코와 눈 문제에 좋다고 하는 것은, 차조기, 시주움, 감차, 동정우롱차, 홍두깨차, 삼나무차 등입니다.

이 밖에 면역에 작용한다고 알려진 식품으로 유산균, 프로폴리스, 맥주효모, 홉추출물, 장미추출물, 사과폴리페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모로미식초, 칼슘, 에키네시아, 네트르, 토마토 추출물, 사지 등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모두 식품이므로 여러 가지 시도해 보고,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발견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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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드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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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어떤 증상'일까요?

멈추지 않는 콧물, 숨쉬기 힘든 코막힘... 괴롭죠.
원래 왜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게 되어 버리는 것인지 알아볼까요?
자, 먼저 코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에는 어떤 '역할'이 있을까요?

숨쉬기, 냄새를 느끼죠... 코가 어떤 구조이며 어떻게 작용하는지 볼까요?

코는 바깥 공기를 빨아들이는 호흡기의 일부입니다.
코 입구에는 코털이 나 있어 공기 중 티끌이나 먼지 등을 흡입하지 못하도록 필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안쪽의 비강이라는 부분은 점막으로 덮여 있어서 항상 조금씩 콧물을 분비하고 흡수한 공기에 적당한 습기와 온도를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건조하고 찬 공기가 폐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강에는 냄새를 느끼는 특수한 세포가 있습니다.
냄새의 근원이 되는 물질의 분자가 이 세포를 자극하여 이 자극이 뇌로 전달됨으로써 우리는 냄새를 느끼게 됩니다.

 

'비염'이 뭐에요?

'비염'이라고 하면 당신은 무엇을 연상합니까?
콧물, 코막힘 등의 괴로운 증상인가요?
비염이라고 하는 것은 비강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부은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붓기가 콧물 과다(콧물)나 코 막힘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강에서는 항상 조금씩 콧물이 분비되고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 콧물에는 효소 등이 포함되어 코로 들어오는 세균을 죽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에 구비된 감염 방어 시스템 중 하나로, 감기나 알레르기가 있을 때 등에는 방어 반응으로서 콧물이 대량으로 분비됩니다.
감기의 경우 콧물은 처음에는 싱겁게, 점차 끈기 있는 것으로 바뀌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알레르기의 경우 콧물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싱거운 것이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또한 비강에 이물질이나 찬 공기가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재채기가 일어나 이물질 등을 배제하려고 합니다.
감기의 경우 재채기는 반복해서 계속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알레르기의 경우는 연속해서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의 경우는, 눈이나 피부의 가려움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감기인경우]

콧물 / 처음에 묽게나오다가 점점 끈적해집니다 그러다가 치유됩니다.

재채기 / 자주 나오지않습니다.

[비염인경우]

콧물 / 묽은상태로 자주 나옵니다 코안에 항상 콧물이 가득차있습니다

재채기 / 연속으로 자주 나옵니다.

 

 

 

 

'부비강염'에도 조심

감기 증상은 사라졌는데 코막힘만 낫지 않고 머리도 아프기 시작했다…

이럴 경우 부비강염(축농증)가능성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후에 1주일 이상 진한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빨리 이비인후과에 가도록 합니다.


부비강이란 비강 근처의 눈과 눈 사이, 이마, 뺨 아래, 비강 안쪽에 퍼지는 공동입니다.
또한 비강과 가느다란 관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비강과 마찬가지로 점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점막이 염증을 일으킨 것이 부비강염으로, 점막이 부어 대량으로 점액이 만들어집니다.
부비강과 비강을 연결하는 관은 매우 좁기 때문에 출구가 붓고 점액이 배출되지 않고 쌓여 버립니다.

부비강염은 감기에 계속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급성의 것과 장기간 계속되는 만성의 것이 있습니다.
부비강염이 되면 코 막힘이나 두통이 일어나는 것 외에 노랗고 진한 콧물이 나옵니다.
또한 증상이 진행되면 콧물이 녹색을 띠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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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드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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