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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쓰로잉 바바를 하나요?

정석 스로잉바바리안의 고정 무기인 워 슈 라이크(유니크 윙드 나이프)의 낮은 대미지, 그리고 나이프 계열의 치명적 단점인 비거리가 짧다는 점을 보완하고 고정적인 유니크 세팅에서 벗어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레어템의 쓰로잉 무기 종류는 무엇인가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쌍무기 공격속도의 '위치 버그'와 본 글에서 새로이 소개되는 '스로잉 버그' (기존에 없던 용어라 필자가 명명함)을 이해해야 한다.

우선 위치 버그는 메인 무기가 신발 위에 있을 때와 장갑 위에 있을 때의 공속 계산이 달라지는 버그이다.

즉 메인 서브 개념이 있는 쌍무기 사용하는 바바리안과 어쎄신에게 존재하는 버그인데, 내용만 말하자면 메인 무기가 신발 위에 있으면 공격 속도의 보너스를 받는다는 것.

그리고 '스로잉 버그'란 아마도 필자가 처음 발견한 건 아니겠지만 이렇게 명시하는 건 필자가 처음이라 생각하고 설명하겠다. 그 내용은 '스로잉 바바리안의 공격 속도 프레임이 x. 5로 끝나면 양 쪽의 무기를 각각 던지고 x. 0으로 끝나면 한쪽의 무기(서브 무기만) 던진다.'는 것이다.

'대체 투사체는 고스트 글레이브만 두 개를 던지는 것일까? 아니면 모양만 그런 단순한 버그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투사체 자체는 고스트 글레이브 자체이다. 즉 워 슈 라이크의 관통, 치명타 효과는 없다.
• 두 번째: 그러나 메인 서브 개념은 그대로 적용되어 워 슈 라이크의 프로싱 노바 스킬은 발동이 된다.
• 세 번째: 투사체의 수량은 고스트 글레이브와 윙드나이프가 각각 줄어든다. 즉 투사체 자체는 고스트글레이브나 수량은 윙드나이프와 고스트글레이브 각각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레어 스로잉 바바리안이 가능하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다시 말해 메인에서 가장 빠르고 수량이 많은 '워 슈 라이크'의 장점을 모두 가져오면서, 서브에서 레어 무기의 어마어마한 대미지, 비거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미친 사기급 버그라는 것이다. 그 세팅의 극대화가 주류 사냥 캐릭터에도 꿀리지 않는 사냥 속도와 타격감을 선사한다. 본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러한 위치 버그와 스로잉 버그를 극으로 활용하는 레어 에테리얼 스로잉 무기의 선택은 바로 '고스트 글레이브' 다. 모든 스로잉 무기 중에서 비거리가 가장 긴 자벨린류 이면서 스로잉 대미지가 가장 높고, 위치 버그의 서브 위치로서 베이스공격 속도가 가장 낮은(위치버그의 서브위치는 베이스공격속도가 느릴 수록 최종 공격속도가 빨라진다) 오로지 스로잉 바바리안을 위해 존재하는 베이스이다.

쓰로잉 바바가 좋다면, 왜 재미로 플레이하나요?

모든 레어 스로잉 무기의  한계이자 스로잉 바바리안 자체의 모순인 '수량문제' 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에서 최고의 베이스로 칭송하던 고스트 글레이브의 기본수량은 75개이다.

여기에 보관량 옵션이 붙을 확률 자체도 드물뿐더러 붙는다 하더라도 몇 개 더 붙은 것이므로 전체적인 수량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디아블로 런 1회에 스로잉 수량이 양쪽으로 대략 300개씩 필요하다. 다시 말해 메인 무기인 유니크 워 슈 라이크는 최소 2자루, 서브 무기인 고스트 글레이브는 최소 4자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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